Master's Thesis
Prototyping as a Qualitative Inquiry in Fuzzy Front-End of New Service Development
새로운 서비스 개발의 너저분한 초기 단계에서 정성적 연구로서 프로토타이핑
Prototyping has been an ever-evolving activity in design with the expansion of the design field – from physical objects to software and then towards service and experience. In service design, prototyping represents the amalgamation of different aspects – i.e., forms, purposes, where it is situated in the design process, and the context of use. Despite the abundance of literature on prototyping in design, how prototyping can help novice designers validate service concepts for the real-life context in the front-end needs more attention.
This thesis aims to shed light on how prototyping helps novice designers and clients mitigate the vagueness in front-end service concept design, specifically focusing on the explicit role of engaging (potential) users.
By revisiting three service concept design projects that included user workshops utilizing prototypes, semi-structured interviews were undertaken with six student designers and three client personnel with visual stimuli as a reminder of the workshops. Inductive thematic analysis unveiled how the quality of conversation between designers and (potential) users varied by the intentionally adjusted attributes in prototyping. Additionally, the result identified the situated challenges and implications of prototyping in different organizational contexts. The findings show that the ambiguity intrinsic to the front-end design is challenging for novice designers, which later gets resolved by engaging with (potential) users, refining service concepts, and having a consensus with clients.
I hope this thesis suggests a practical guide for novice designers in realizing their design intention into prototyping activity to conjugate the fuzzy front-end as a space for exploring design directions.
디자인의 영역이 물리적인 제품에서 소프트웨어, 경험, 서비스까지 계속해서 확장되면서 프로토타이핑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디자인에서 프로토타이핑은 형태와 목적, 디자인 과정, 사용 맥락 등 여러 측면의 혼합물이다. 프로토타이핑에 대한 많은 선행 연구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초보 디자이너들이 서비스 콘셉트를 맥락적으로 검증할 때 프로토타이핑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아직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
본 논문은 초보 디자이너와 초보 클라이언트가 서비스 콘셉트 디자인 초기 단계의 모호성을 완화하는데 프로토타이핑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잠재적) 사용자의 디자인 과정 개입에 초점을 맞추어 알아보고자 한다.
프로토타입을 활용한 워크숍이 포함된 세 개의 서비스 콘셉트 디자인 프로젝트를 재검토하였다. 면담 대상자의 프로젝트 복기를 도와줄 시각적 자료를 이용한 반구조화 면담 (semi-structured interview)으로 여섯 명의 학생 디자이너와 세 명의 클라이언트와 진행했다. 이후, 귀납적 주제 분석 (inductive thematic analysis)으로 디자이너와 (잠재적) 사용자 사이 대화의 질이 의도적으로 다르게 제작된 프로토타입에 어떻게 달라지는지 밝혔다. 추가로, 클라이언트 조직의 형태와 맥락에 따른 프로토타이핑의 어려움과 함의를 드러냈다. 본 논문은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초보 디자이너에게 어려움으로 작용하는 본질적인 모호성이 해소되는 모습을 (잠재적) 사용자가 디자인 과정에 개입되면서 서비스 콘셉트가 명료해지고 클라이언트와 디자인 방향 합의가 만들어지는 과정으로 보여준다.
나는 본 논문이 초보 디자이너가 디자인 의도를 실체화시킬 때 프로토타이핑으로 너저분한 디자인 초기 단계의 모호성을 다양한 디자인 방향성을 탐색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